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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백화점 모녀…50대 어머니 폭행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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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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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지난달 27일 주차 아르바이트생 4명의 무릎을 꿇리고, 폭언을 한 백화점 모녀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22일 백화점 모녀가 출두해 조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모녀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었던 30대 딸은 혐의점이 없어 입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모녀는 허공에 주먹질을 한 주차요원의 행동에 모멸감을 느껴 무릎을 끓고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고, 이후 도착한 다른 주차요원 3명의 태도도 불손해 정중한 사과를 받기 위해 무릎을 끓으라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50대 여성은 무릎 끓은 주차요원이 일어나자 주차요원 한 명의 가슴부위를 밀친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녀는 갑(甲)질’ 소동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갑질 소동을 일으킨 모녀는 백화점에서 수백만원짜리 수제커텐을 구입했지만 현대백화점 VIP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모녀 ‘갑질’ 소동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30분쯤 현대백화점 중동점 지하 4층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 시동을 건 채 쇼핑 중인 딸을 기다리다 주차요원이 차량을 한 대 더 주차할 수 있도록 이동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여성이 거부하자 주차요원은 차량 뒤에서 허공에 주먹질을 했고, 이를 본 모녀가 분노해 주차요원 4명을 무릎 꿇리고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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