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일보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0)가 인터뷰와 사과문으로 '총각 행세'와 '불륜' 논란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5일 오후 법무법인 정건을 통해 전해 온 사과문에서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에네스 카야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다"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논란 초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에네스 카야는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 없이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 사랑은 다름 아닌 저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커다란 가르침을 얻었다"며 "저와의 개인적 관계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에네스 카야는 "저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에네스 카야는 지난 3일 한 매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2009년부터 미니홈피 쪽지를 주고받으며 알던 사람"이라며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얼굴조차 본 적 없다. 결혼하기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서 너무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게 잘못이었다"라고 '총각 행세' 논란과 '불륜' 논란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에네스 카야 사과문에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사과문, 직접적인 해명은 보이지 않네", "에네스 카야 사과문, 포인트만 교묘히 피해갔어", "에네스 카야 사과문, 아내가 정말 대인배다", "에네스 카야 사과문, 폭로 여성 반응 궁금하네", "에네스 카야 사과문, 그래서 불륜했냐고 안 했냐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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